벌써 저녁 시간이 다가왔어요 ㅜㅜ

즐건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ㅎㅎㅎ

공방 다녀오는 날엔 시간이 정말 KTX 속도보다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ㅎ

요즘 몸이 좋질 않아 도저히 쿠키를 구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리

쿠키박스 꾸리는 모든 일 올스톱된 상태인지라 뭔가 좀 허전하지만

또 그 나름의 여유를 찾을 수 있어 한결 보드라운 날들을 보내니 좋으네요

진즉부터 함 먹고싶었던 또띠아 과자였는데 이제서야 구워 보았네요 ㅜ ㅎ

공방 다녀와 늦은 오후에 후다닥 구워내 단게 마구마구 땅기는 그 날?이여서

당갈증 최대였는데 제대로 해소하며 바삭바삭 경쾌한 소리 맘껏 누리며

맛있게 먹었던 또띠아칩였어요

정말이지 배 아픈 그 날?엔 단게 왜그리도 땡기는지~~~ ㅎㅎㅎㅎ

초간단 또띠아 피자는 종종 즐겨먹지만 또띠아로 과자는 첨이였는데

거짓말 1%도 더하지 않고 진짜진짜 대박대박 맛있네요~^^

일단 바삭한 식감도 좋구요 아몬드의 고소함에 또띠아의 짭쪼름함도 살짝~

거기에다 달콤한 꿀과 설탕이 적당히 녹아내려 구워지면서 쫀득함도 느껴지고~~~

아,. 말로 표현하지 못할만큼 정말정말 맛있떠요~~^^

맛에 비해 만드는 방법과 재료는 또 초간단이니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입니다~ ㅎㅎㅎ

<재료>

또띠아 3장, 꿀 1½, 올리브유 1½, 유기농설탕(황설탕) 1½

피아몬드 슬라이스 4½, (계피가루, 검정깨)

또띠아에 꿀과 올리브유(또띠아 1장에 꿀과 올리브유 ½밥숟가락씩)를

고루 발라주고 유기농 설탕(역시 또띠아 한 장에 설탕 ½밥숟가락씩)을 솔솔 뿌려주고

넛츠앤베리스에서 보내주신 피아몬드 슬라이스(1½)를 고루 뿌려줬어요

+ 꿀과 오일 바른 또띠아에 아몬드를 먼저 뿌려주고 맨 마지막 설탕을 뿌려줘도 상관없어요^^

또 다른 한 장의 또띠아에도 같은 방법으로 재료 솔솔 뿌려주고

맨 마지막에 계피가루도 뿌려줬어요(갠적으로 시나몬향을 좋아해요!!!ㅎ)

모든 재료 뿌려주고 먹기 좋은 크기와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주고 팬냉합니다'

또 다른 한 장엔 검정깨도 솔솔 뿌려줬어요

보기엔 비슷해 보이지만 또띠아 3장 모두 토핑의 차이가 있습니다 ^^^^

180℃예열 오븐에 넣어 8분 정도 윗면의 색을 보며 바삭하게 구워요

요게 바로 자꾸만 손이 갈 수 밖에 없는 달콤고소바삭한 초간단 또띠아 과자 랍니다 :)

모양도 원하는 대로 잘라 구워내니 같은 과자라도 골라먹는 재미가 있지욤~^^

꿀과 설탕이 적당한 접착제 역할을 해서리 토핑으로 올린 아몬드가 후두둑 떨어지지 않아 더욱 좋으네요~

왼쪽은 계피가루 뿌려준거구요

가운데는 레시피의 또띠아 과자~

맨 오른쪽은 검정깨까지 솔솔 뿌려준 또띠아칩이에요

맛도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모양이나 크기도 모두 달라요~^^

이웃님들은 어떤 모양, 어떤 맛 부터 맛보고 싶으신지요..? ㅎ

취향껏 좋아하는 재료(해바리기씨, 땅콩분태, 크랜베리 등등) 토핑으로 올려 구워주심 좋을 것 같아요 

자투리를 비롯 제 입으로 제법 꿀걱하고 남은거 모조리 담아냈는데..

또띠아 3장이면 꽤나 넉넉한 양이 나오더라구요

유치원 다녀온 둘째아이 입속으로 무한흡입되더라구요

지난 번 만두피로 만든 애플파이보다 바삭바삭한 요게 훨~ 맛있다는

객관적인(???) 평가까지 해주면서 말이지욤 ㅜㅜ ㅎㅎㅎ

저도 계속 먹으면서도 손이 멈추질 않아 기대 이상의 바삭달콤고소한

또띠아 과자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답니다 :)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또띠아 있다면 바로 당장 바삭한 과자로 변신시켜보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