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움쿠헨 독일의 전통과자로 단면이 나이테가 보이는 신기한 과자랍니다.

전통방식은 바베큐처럼 돌려가면서 반죽을 발라가면서 한줄한줄 익힌답니다.

유명과자점에서만 맛볼수 있는 바움쿠헨 만들기.

드디어 만들어봅니다.

아이간식으로 아주 쉽게 바움쿠헨 만들어볼까 해요

재료 : 버터 90g, 설탕A 40g, 물엿 10g, 노른자 40g, 럼 8g,

핫케익가루 60g, 아몬드가루 20g, 흰자 80g, 설탕B 40g, 아몬드슬라이스 약간

(달걀은 총 3개 사용했어요)

베이킹을 시작하시기전에 계량은 최대한 저울로 해주세용.

오븐은 켜두시구용. 먼저 머랭을 만들려고 해요 머랭은 흰자, 설탕으로 크림을 만들어주는 과정인데요.

보통은 손으로 하지만 푸드푸로세서나 핸드믹서기 같은 기계가 있다면 기계를 이용하시면 바움쿠헨 만들기 아주 편하답니다.

달걀흰자를 넣고 돌려만주면 머랭이 완성됩니다. 주걱으로 찍어서 올렸을때 저정도 솟아오르면 된답니다.

버터를 부드럽게 크림화시켜줍니다.

버터, 달걀노른자, 설탕, 럼주 손으로 하실떄는 버터를 풀어주면서 노른자와 설탕을 조금씩 넣어주시면 되지만

기계로 할때는 한꺼번에 넣고 휙 돌려도 된다는 장점이...

버터를 풀어준후에 조금전에 만들어두었던 머랭 1/2을 섞어줍니다.

거품이 죽지 않게 살살 섞어주면 된답니다.

바움쿠헨을 조금더 특별하게 만들 아몬드가루, 아몬드슬라이스랍니다.

예전에 베이킹에 욕심이 나서 아몬드가루 1kg를 샀다가 나중에 다 버렸던 아픈기억이...

역시 재료는 사용할만큼 조금씩 넛츠앤베리스에서 구입하는게 현명한가봐요...

가루는 계량해서 체쳐서 사용합니다.

나머지 남아있는 머랭과 체진가루를 섞어주는데 주걱을 일자로 세워서

계속 11자를 쓰면서 섞어주면 머랭거품이 수그러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반죽이 준비되었으면 이제 구워야겠죠.

무스틀 혹은 분리가 가능한 베이킹틀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아이간식 바움쿠헨의 좀더 바삭한 식감을 위해 아몬드슬라이스를 살짝 깔아주고 그 위에 반죽을 부어주면 됩니다.

주걱을 이용해서 동일한 양을 계속 부어주어야 한답니다.

가스오븐이라서 그릴을 이용해서 바움쿠헨 굽기 시작합니다.

오븐이 아니고 그릴이라서 시간도 봐주고 위에 올라오는 구운컬러도 봐주셔야 한답니다.

반쯤 익은 반죽이구요. 조금더 노릇하게 구워서 또 반죽을 올리면 된답니다.

잘 모르시겠다면 긴 꼬치를 가운데 찔러서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으면 된답니다.

온도가 계산이 되지 않아서 바움쿠헨을 그릴팬에서 조금씩 간격을 주고 구웠습니다.

온도가 조금 덜갈수 있도록 은박지도 옆면에 깔아주었답니다.

조금씩 반죽을 부어서 구워주시면 된답니다.

총 5번정도 구웠답니다. 반죽의 양을 늘리면 더 높게 더 많은 겹으로 올릴수 있답니다.

바움쿠헨의 전체적으로 한번 고른 컬러를 위해 오븐으로 한번 열을 주었답니다.

전기오븐과 가스오븐은 오븐 온도 방식이 아주 다르지만 각기 특성에 맞게 사용해주세용.

완성된 아이간식 바움쿠헨이랍니다. 나무 나이테같은 5겹이 보이나요. 5번 구워서 5겹이 보이는거랍니다.

컬러가 다른건 굽는 시가을 다 다르게 해줘서 그렇답니다.

나름 그라데이션을 주려고 굽는 시간을 조금씩 단축시켰답니다.

바움쿠헨은 원래는 돌돌 말아가면서 구워야 하지만 층층으로 구워서 부푼정도가 약간식 다르답니다.

머랭반죽을 이용해서 바움쿠헨은 정말 부드럽답니다. 촉촉한 스폰지케익과 비교할수 없다죠 ㅋㅋ

아몬드슬라이스가 더 잘 구워져야하는데 그릴로 굽고 오븐으로 구웠을때도 철판을

하나 덜 깔아주어서 아래쪽에 불이 약했나봐요 약간 아쉬웠어요. 금요일 저녁 와인과 함께 바움쿠헨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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