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가 건강식품인걸 알기에 늘 챙겨먹고 있어요

특히 여름에는 냉동블루베리를 냉동실에 재어놓고 이것저것 만들어먹으면 좋더군요

시원한 음료를 만들어도 좋고 아이스크림도 좋지만

블루베리젤리를 만들어놓았다가 냉동블루베리랑 함께 컵에 담아내면

시원하고 러블리한 후식이 탄생한답니다~

- 재 료 -

블루베리 200g, 설탕 50g, 물 1컵, 가루젤라틴 15g+물 1/2컵

냉동블루베리, 피스타치오, 캐슈넛, 연유

넛츠앤베리스에서 주문한 견과류들과 냉동블루베리 입니다

냉동블루베리는 끓여줄 냄비에 담아 실온에 두어 좀 녹여주어요

뭐 바쁘면 그냥 하구요~

물반컵에 분량의 가루젤라틴을 넣어 10분 정도 불려줍니다

준비한 블루베리에 설탕을 넣어서 섞어주고

시간이 있으면 30분 정도 놓아두고 시간이 안되면 그냥 불에 올립니다

그리 오래 끓일 필요는 없어요~ 잼을 만드는 것이 아니기에~

설탕이 녹고 블루베리즙이 좀 생길정도로 중약불에서 5~10분 정도 저어가며 끓여주다가

물 한컵을 넣어 잠시만 더 데워주고

불을 끄고 불려놓았던 젤라틴을 넣어 잘 섞어주면 됩니다

굳힐 용기에 부어 냉장고에서 3~4시간 굳히면 됩니다

담아낼 컵이나 작은 용기에 담아서 굳혀주면

그대로 먹으면 되겠지만

전 오늘은 사이사이에 냉동블루베리를 넣어줄것이라서

모양 안보고 그냥 스픈으로 마구마구 퍼담았습니다

사실 요거 쫀득젤리처럼 굳힌게 아니라 예쁜 모양을 만들기는 어려우니

스픈으로 마구마구 퍼담아요 ㅎㅎ

숟가락으로 뚝뚝 떼어 넣어주면서

사이사이에 냉동블루베리를 넣어주고

맨위에 피스타치오와 캐슈넛을 올려주었어요

그리고 연유를 사이사이에 넣어주어도 좋구요

물론 젤리도 냉장보관했던 것이라서 시원하지만

냉동블루베리가 사이사이에 들어가있어 아주 시원하고 맛있어요

기호에 따라 연유를 위에 뿌려주면 됩니다

피스타치오와 캐슈넛도 맛이 아주 잘어울린답니다

집에 있는 각종 베리류와 견과류로 토핑해서

손님접대용으로 내놓아도 좋지요~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여름젤리~

건강에 좋은 블루베리로 시원하게 아이스 블루베리 젤리 만들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