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호밀 시나몬 몽키브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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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 만들어 먹었던 몽키브레드~~~
시나몬설탕도 가득, 견과류, 건조과일까지 가득 가득 넣어서 만들어 먹었지요~~
예전부터 한번 꼭 만들어 먹고 싶었거든요.. ^^
이제야 만들어 먹네요....
구워질때 향도 너무 좋고.. 뜨거울때 먹으면 너무 환상적인맛~~~
빵결또한 너무 부들부들했던...
역시 빵은 굽고 바로 먹어야 해요.. 이런 달콤한 빵의 경우는 더욱 말이죠~
지인님 놀러오셨길래.. 굽고 바로 드리니.... 좋아라 하시네요..
따뜻할때 먹어서 살살~~ 녹는 그 맛~~
홈베이킹을 하는 이유랍니다.. ^^
구겔호프틀에도 만들고.. 사각틀에도 만들었어요..
뒤집어둬야 좋을수도 있는데..
전 그냥 틀에 두고 뜯어먹었답니다.. ^^
안에 살짝 고인 시럽이.. 더욱 달콤하고.. 빵이 더 부드럽고 그랬어요.. ^^
재료
빵반죽 |
토핑 |
강력분 450g 호밀가루 50g 백설탕 65g 소금 6g 인스턴트드리아 이스트 7g 우유 120g 물 60g 계란 2개 버터 70g |
버터 100 ~ 120g (녹여서 사용) 백설탕 150 ~ 170g 시나몬 2ts 갈색 물엿 100g 견과류, 건조과일 적당히 저는 피칸, 피스타치오, 건포도, 크랜베리 사용 |
<반죽양이 좀 많으니 반으로 나눠서 하셔도 되요~~ >
제가 이번에 사용한 부재료들인데요..
넛츠앤베리스에서 소포장으로 나왔어요..
그래서 사용했답니다. 호밀가루, 구운피스타치오, 건포도, 피칸, 건 크랜베리 사용했어요..
건 블루베리도 사용하려다가.. 그건 생략~~ ^^
넉넉하더라고요....
반죽은 제빵기로 해줬고요..
1차 2차 발효는 가정용 발효기에 해주었습니다.
1차 발효를 제빵기에서 그냥 하셔도 되요..
<발효기 없으시면 그냥 스티로폼 박스에 뜨거운 물 한~두컵 같이 넣어 하시면 되요~ >
1) 제빵기 이용시 우선 액체 재료인 물, 우유, 계란을 넣고 소금, 설탕을 계량해 넣어주세요..
2) 그 이후에 체친 강력분과 호밀가루,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를 넣고 반죽을 시작해주세요..
반죽이 살짝 섞이면 말랑한 버터를 넣고 반죽을 계속 해주시면 된답니다.
제빵기 없이 하실경우.. 체친 강력분, 호밀가루에 소금, 설탕을 떨어지게 두고.. 가루와 섞어주세요 그리고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를 넣고 섞어주세요.. 그이후에 액체재료(우유,계란,물 섞은걸)넣어주세요 주걱으로 섞어주다가 손으로 섞고 치대주기 시작한답니다. 가루류가 다 섞이면 말랑한 버터를 넣고 섞고 치대주기 시작합니다.. 반죽 겉이 매끄럽게 되고.. 손에 반죽이 들러붙지 않을때 까지 말이죠.. 반죽을 내리치듯이 하면서 하심 좀더 쉬워요~~ (20분-30분 정도 해주던거 같은데.. 시간보다 상태에 따라서 달라요.. ) |
3) 반죽이 다 되면 겉이 매끄럽게 되게 둥글려 기름칠한 볼에 넣어 1차 발효해주세요~~
전 가정용 발효기에 넣고 해주긴 했어요...
없으시면 1차 발효시에 미지근한 물등을 다른 컵에 담고 같이 큰 비닐이나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 해주시면 더욱 잘된답니다.
4) 반죽의 크기가 2배-2.5배 될때까지 발효를 해주세요. 1시간 가량 해주었습니다.
손가락으로 반죽을 찔러보아 찌른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면 된답니다..
또 볼 테두리 반죽을 들어올렸을때 거미줄이 쭉쭉 생기면 발효가 잘 된거랍니다.
5) 1차 발효가 되는 동안 사용할 틀에 기름칠이나 버터칠을 해주세요~
그럼 나중에 성형하고 작업하기 편하답니다.
견과류, 건조과일도 미리 준비해 두시고요.. ^^
6) 1차 발효가 다되면 분할을 해주시는데요.. 15g-20g 정도로 원하시는 크키로 해주시면 되요~
저는 좀 작게 15g 전후로 나눠서 둥글려 주었습니다.
중간 발효 15분 정도 해주시는데요... 양이 많다보니 처음에 둥글린게 시간이 지나있을껍니다.
그럼 다시 처음에 작업한것부터 반정도 둥글려서 다음 작업을 해주시면 되요~
옆에서 한사람이 더 도와주면 참 편하긴 하겠죠?
7) 토핑중에 녹인버터에 빵 반죽을 잡고 담궜다가 시나몬 설탕에 굴려 팬에 넣어주시면 되요~
팬에 넣어주실때 중간중간에 준비하신 견과류와 건조과일을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 녹인버터---시나몬설탕---팬닝(견과류 건조과일같이)>
팬에 너무 가득 넣으시면 발효되고 구워지면서 빵 반죽이 틀을 빠져나올수 있으니 너무 많은 반죽을 넣진 마세요~
8) 팬에 빵반죽을 다 넣고 토핑도 다 넣으셨으면 녹인 버터가 남았을껍니다..
여기에다가 분량의 갈색물엿을 넣어 섞어주세요
저는 흰물엿 50g에 메이플시럽 30g 넣고 해줬답니다.
섞인걸 팬 위에 골고루 부어주세요~~
빵 사이 사이에 스며들껍니다.. ^^
9) 이게 시럽등을 다 뿌려준 상태랍니다.. 이상태로 2차 발효를 해주세요 ~
2차 발효는 반죽이 1.5배로 부풀거나 팬을 살짝 흔들어 보아 출렁거리면 된거랍니다.
저는 가정용 발효기에 넣고 2차 발효를 해주었는데요.
없으시면 그냥 스티로폼박스나 오븐, 전자렌지에 뜨거운 물 1-2컵 같이 넣어 습기가 있게 해주시면 된답니다.
10) 이 상태가 2차 발효가 다된 상태랍니다.
위에 발효전 사진이랑 차이가 좀 있죠? 팬높이까지 빵빵하게 부풀었어요..
오븐에 들어가면 좀더 부풀게 된답니다...
180도 예열된 오븐에 넣어 20~25분 전후로 색을 보면서 구워주시면 된답니다.
윗면색이 진해질수 있으니 구워지는 상태 봐가면서 윗면에 호일 등으로 덮어주세요...
<구워주실때 뿌려준 시럽등이 끓어서 넘칠수 있습니다. 오픈팬등을 한겹 덧데서 꼭 구워주세요
굽다가 빵반죽이 넢쳐 떨어질수도 있고요.. 견과류나 건조과일이 떨어질수 있거든요.. >
다 구워져 나온 몽키브레드~~
견과류와 건조과일을 더 넣고 구우니.. 더욱 먹음직 스럽게 보이는거 같아요..
위에 보이는 시나몬 설탕들도 맘에 들고요~
사각틀에 구운건 높이가 좀 낮은 편이라서 구겔틀보다는 좀더 일찍 꺼내줬답니다..
부풀기도 적당해요.. 시럽 등이 구워지면서 틀 사이로 뽀글 뽀글 거리거든요..
그거때문에 오픈팬을 한겹 덧데서 구워주시는게 좋답니다.
피칸도 다닥 다닥~~ 건조 과일, 견과류 많아서 더욱 고소하게 보이네요~
따뜻할때 후다닥 사진 찍으려고 틀에서 제거도 안하고 바로 사진 찍고 그랬어요..
후다닥 찍고 맛보려고 말이죠... ~
시나몬향 솔솔에.. 달콤한향에..버터향에...
구워진 견과류, 건조과일 향이랑.. 너무 좋아요~~
윗면세 살살 보이는 설탕들까지.. 맘에 들었답니다..
뜨거울때 얼른 뜯어 먹어야겠죠?
한조각 쭉 뜯어서~~ 꺄오~~
으히히.. 아래 시럽등이 살짝 고여있거든요...
그게 빵에 흡수되고.. 진득하게 남아 있다보니... 으히히..
빵 부드럽게 보이시나요?
한 덩어리씩 이렇게 뜯어 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 하답니다..
한덩어리를 한입이나 두입에 먹을수 있어요...
너무 급하게 먹으면 빵 밑에 시럽이 뜨거우니.. 조심하셔야 해요.. ^^
식기전까지는요~~ 하하하~
사각틀에꺼 하나둘 빼 먹는 사이에 다 구워진 구겔틀~~
색도 맘에 들고.. 뽈록하게 올라온 빵들이 참 재미가 있답니다.
빵 조각들이 아주 심하게 넘치진 않았어요.. 딱 적당히..
다행이지요~
어떤분이 사진 보고 근육처럼 볼록하다고 하셨는데.. 하하하..
그냥 이렇게 내어서 포크등으로 뜯어 먹어도 좋겠어요..
한덩어리씩 말이죠~
먹다보면 몇개를 먹게 되는지 몰라요~
호밀가루 들어간것 처럼 안 느껴져요..
뜨거울때 먹어서 그런지 참 부드러웠거든요~
같이 일하는 친구도 맛나다고 해주고..
지인님도 놀러오셨다가 뜨거울때 드시고는 넘 좋다고 해주시고~~
역시.. 빵은 뜨거울때 먹어야 하는거 같아요..
그럼 맛이 최고지요~~ ^^
구겔틀에꺼.. 살짝 한김 식히고 뒤집어서 빼보니..
시럽이 아직 덜 굳어서 흘러내리고 있답니다.
식으면 좀 굳어요~~
살짝 흐르기도 하고요..
버터가 섞인 시럽이라 빵에 흡수되서 부드럽게 느껴진답니다..
달콤하고요~~ ^^
사이 사이 박힌 견과류, 건조과일 먹는 재미도 있고요..
한 덩어리씩 떼어먹는 재미 쏠쏠해요... 히~~
같이 드실까요?
요빵 구울때 지인님 놀러오셨다가.. 저번에 구운 그레놀라 드시고 좋다고 막.. 그러시고~~
미국에 오래 사신 분이라서 그때 생각 나는 맛이라고.. 막 그러셨거든요..
이 몽키 브레드도.. 뜨거울때 몇 덩어리 떼어 드렸더니 넘 좋아 하시네요.. ^^
이 기쁨에 놀러오신다고..
이제 출산하고 한동안 베이킹 안하면.. 그게 그리워서 어쩌냐고..
미리 그레놀라 만들어 달라고 하시고 가셨어요..
가끔 바로 나온 빵을 드릴일이 있는데.. 맛나게 드셔주시니 제 기분이 더 좋은거 같아요..
같이 일하는 친구도 갓 구운 빵 먹는 재미가 쏠쏠 하다고 좋아해주고 말이죠..
먹어주는 분들이 있으니.. 더욱 재미있게 만드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제 몸이 많이 무거워져서 자주 만들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종종 만들어 먹고 있답니다.. ^^
몸조리 하면 저도 이렇게 따뜻한 빵 생각이 막 날꺼 같아요.. ^^
어쩌죠? 히히히...
이번주부터 슬슬 출산준비 들어갑니다.. ^^ 히히히..
가방도 미리 싸둬야 겠고요.. 날씨 좋은날은 빨래도 많이 해둬야 할꺼 같고요..
주말이 또 코앞이네요.. 매주 금요일날 베이킹포스팅 하는거 같네요.. ^^
하하하..
즐거운 주말들 보내시고요.. 즐거운 봄날 되세요~~~ ^^
좀 쌀쌀하니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