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결혼을 앞둔 오빠가 집에 와서 하루종일 바삐 보냈네요..

언니가 원낙 바쁜 피디님이시라 새해들어 처음보게 되었답니다. 그래도 언니를 보니까 기분 좋더라구요 ^_^

오랜만에 만나서 밀린 수다도 쫌 떨고,

그런데 이렇게 온 언니를 그냥 보낼 수도 없고 해서,, 새해선물로 이것저것 만들어 보냈어요,,

무얼할까하다가, 언니가 원낙 견과류를 좋아해서 견과류 듬뿍 넣은 타르트를 만들었답니다!!

평범한 호두파이나 피칸파이가 아닌, 조금은 색다른 견과류타르트 ♪

푼젤이랑 같이 만들어 보세요 :-)

파란달님 레시피를 참고했어요 : )

<타르트지 반죽>

1. 볼에 체친 박력분과 아몬드가루, 슈거파우더를 넣고 차가운 버터를 잘라 넣는다.

2. 손끌으로 무염버터를 팔알만한 크기고 잘게 잘라 가며 가루에 비비듯 섞는다.

3. 무염버터가 가루에 잘 코팅되면, 풀어 놓은 달걀을 넣고 주걱으로 섞는다.

4. 대충 한 덩어리가 되면 도마위에 꺼내 놓고, 손바닥을 이용해 바닥에 으깨듯 섞는다.

5. 한 덩어리가 되면 반죽을 평평하게 민 뒤, 비닐에 담아 냉장고에 1시간 이상 넣어둔다.

6. 단단해진 반죽은 밀대를 이용해 3mm정도의 두께로 민다.

7. 밀어 놓은 반죽을 밀대에 말아서 준비된 타르트팬 위에 얹는다.

8. 테두리는 곰곰하게 붙인 뒤, 스크래퍼나 스패츌라를 용해 테두리의 남은 반죽을 잘라낸다.

9. 포크를 이용해 바닥에 구멍을 낸 뒤, 냉장고에 5분가량 넣어 둔다.

10. 단단해진 반죽 위에 종이호일을 얹고 안에 쌀이나 누름돌을 얹어 무게를 준 뒤 170도에서 15분가량 구는다.

11. 시간이 지난면 포일과 누름돌을 뺀 뒤, 10분 가량 더 굽는다.

12. 너트류는 150도 오븐에서 8~10분가량 구운 뒤, 완전히 식혀서 준비한다.

13. 냄비에 물엿, 황설탕, 소금을 넣고 약하게 끓인다.

14. 한쪽에 생크림을 뜨겁게 데워 둔다.

15. 13이 끓으면서 갈색이 돌기 시작하면, 14의 뜨거운 생크림을 서너 번 나눠 넣고 섞는다.

16. 생크림이 모두 들어간 후에, 부드러운 실온의 무염버터를 넣고 섞는다.

17. 여기에 견과류를 넣고 1~2분가량 졸이듯이 다시 끓인다.

18. 구운 타르트지에 필링을 붓고 실온에서 1시간가량 굳힌다.

짜잔~~ 어때요? 고소한 견과류가 가득 +_+

거기에 캐러멜향이 나는 맛좋은 타르트가 완성되었어요~

이번에 이벤트상품보내면서 미리 만들어 한조각씩 넣어드렸는데;;

어떨런지... 처음만든거라 타르트지가 좀 두껍게 구워졌더라구요 ,,헤헤

오늘구운건 아직 컷팅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지난번 보다 신경썼으니 괜찮을꺼에요 ^_^

필링을 가득부어 달큼한 캐러멜향이 솔솔~~

따뜻한 커피와 함께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죠 ^_^

제가 특히나 견과류를 좋아해서 견과류 들어있는 베이킹을 좋아하는데요~

고소하고 씹는맛이 있는 견과류는 몸에도 좋고, 두뇌발달에도 좋으니, 선물하실때에도 건강한 음식 선물하는것 같아서 부담도 없답니다!

반짝반짝 캐러멜때문에 따로 광택제 안발라도 맛있는 타르트 >ㅁ<

냄새만 맡아도 너무 고소해요~

처음에 구웠을때 추여사님 한조각 드렸더니, 고소하고 맛있다면서 한개 뚝딱 드시더라구요~

견과류는 넛츠앤베리스에서 구입해서 듬뿍 넣어 구웠답니다!!

사실. 베이킹에 들어가는 견과류도 맛이 중요한데, 저는 넛츠앤베리스 상품들이 좋더라구요 >ㅁ<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고, 베이킹해도 맛이 더 살구요~

요 타르트는 예쁜 타르트상자에 넣어, 서울로 다시 올라가는 새언니 손에 들려들었어요 >ㅁ<

언니가 어찌나 좋아하던지 ,, 생일 맞은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곧 명절이 돌아와요~

어제 백화점에 나갔더니 선물세트가 완전 쫘악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그런 선물도 좋지만, 정성이 가득들어간 선물만한게 있을까요?

기억에 남는 정성가득 선물을 하고 싶다면, 몸에 좋은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캐러멜너트타르트'를 추천할께요 : -)